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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영화인줄"..中 5만명 가둔 채 또 PCR 검사, 사람들 실신
  • 편집국
  • 등록 2022-03-16 13: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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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접접촉자 1명 때문에 광저우 박람회장 폐쇄, 항의해도 소용없어..전원 검사 끝난 뒤 풀려나

지난 11일 중국 광저우시 파저우 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 의심환자 1명이 나오자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당시 건물에 있던 4만9000명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웨이보 캡처중국 당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광저우의 한 대형 박람회장에서 5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건물에 갇힌 채 코로나 검사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국제 뷰티 박람회'가 열린 중국 광저우시의 파저우 컨벤션센터에 밀접 접촉자 1명이 방문해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현장에 있던 관람객·직원 등 약 4만9000명이 대규모 PCR검사(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건물 출입구가 갑자기 봉쇄되면서 의료진 700여명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됐다. 이들은 장시간에 걸쳐 모든 사람이 PCR 검사를 받은 뒤에야 귀가할 수 있었다. 검사 결과는 전원 음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SNS에는 이날 5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검사를 기다리는 현장 상황을 담은 다수 게시물이 올라왔다. "많은 사람들이 항의하고 있다", "실신한 사람들도 있다" 등 글도 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한국인 네티즌은 SNS에 "꿈을 꾼 건지, 좀비 영화를 본 건지 모르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같은 날 상하이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48시간 동안 출입구가 폐쇄돼 학생들이 학교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 같은 조치는 14억 인구 가운데 단 1명의 확진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기조 때문이다. 건물이나 도시 전체를 무조건 닫아 버리는 봉쇄령 역시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상하이에선 주민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인근 아파트 100여동 주민 8000명을 14일간 격리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오자 3만4000명을 가둔 채 새벽까지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가디언 등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비현실적인(surreal)'인 조치로 표현했다. 가디언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확진자가 다녀갔는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산시성 시안 등 주요 도시 전체 주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데 이어 지난 14일부터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시가 전면 봉쇄에 돌입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엄격한 방역 조치에도 오미크론 확산은 막지 못하는 분위기다. 코로나 팬데믹 약 2년간 신규 확진자 수 수십명에 그쳤던 중국은 지난 12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상하이=AP/뉴시스]지난해 10월31일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를 방문했던 관람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인근 도시인 항저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전날 방문한 게 밝혀지면서 이날 저녁 이날 일시적으로 관람객 입장을 중단했다. 이미 입장해 있던 관람객들은 출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디즈니랜드를 떠났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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